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세계해운업계 영향력 있는 인사’ 43위

입력 2010-1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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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22위), STX 강덕수 회장(50위) 순위내 이름 올려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오전(영국시간) 해운산업 전문 일간지인 로이드리스트는 ‘로이드리스트 Top 100 2010’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로이드리스트는 “한진해운 대표이사이자 TSA 아시아선사 수장으로서 유럽, 미국 중심인 해운업계, 협의체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아시아 선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 분위기를 조성한 업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진해운 관계자는 “김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운 해운환경 가운데에서도 올 초 TSA 신임의장으로 선임돼 세계 주요선사들이 해운경기 침체를 딛고 재도약 하는 데 주도적인 활동을 펼쳤다”며 “태평양 노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미주ㆍ아시아 지역의 주요 화주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르면 1위에는 리셩린(Li Shenglin)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 2위에는 닐스 앤더슨(Nils Andersen) AP Moller-Maersk CEO, 3위는 죤 프레드릭(John Fredriksen)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회장이 차지했으며 한국인으로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22위), STX 강덕수 회장(50위)이 순위에 들었다.

‘로이드리스트 Top 100 2010’ 은 창간 이래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전세계 해운업계에 종사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마켓 지식, 성과, 평판 및 리더쉽 등을 종합 평가해 로이드리스트 편집부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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