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서울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첫 번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아름人 도서관’ 지원 사업 일환인 이번 개관식에는 류시열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및 송자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센터 이용자 어린이들과 함께 첫 번째 도서관의 현판식을 가지고 사업의 시작을 기념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관람 등 외부 문화활동을 갖기도 했다.
한펀 전국규모로 진행되는 도서관 지원사업은 전국 200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30억원의 비용을 들여 센터당 900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하고,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내년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서관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전국 88개의 신한카드 ‘아름人 봉사단’에서 해당 지역별로 도서관과 연계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도서관이 비록 작은 규모이긴 해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나아가 미래를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회공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