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개막전 현대차이나레이디스, 17일 중국 하문서 개막

입력 2010-12-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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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유소연(20.하이마트.연세대)의 2연패가 가능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2011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총상금 25만 달러, 우승상금 4만5천 달러)이 중국 하문의 오리엔트GC(파72, 6,503야드)에서 1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프로 108명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서희경(24,하이트)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비롯해 김혜윤(21.비씨카드), 이정은(22.호반건설),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장수화(21.토마토저축은행) 임지나(23.코오롱잭니클라우스), 최혜용(20.LIG) 등이 출전하고 중국 선수로는 펑샨샨(21), 양홍메이(34), 예리잉(32) 등이 참가한다.

▲정혜원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2006년 초대 우승자 신지애(22.미래에셋)를 시작으로 최혜용(2008년 우승), 유소연까지 국내 선수들이 매년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010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0’에서 2위를 차지했던 유소연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10일부터 상하이에 머무르며 일찌감치 샷을 가다듬고 있다.

유소연은 “올해 우승의 기회가 많았고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 올해 아직까지 타이틀 방어가 없어 아쉬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용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1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화잉스쿨 최종 본선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시드권을 확보한 최혜용은 “그동안 스윙이나 샷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내년부터는 한국과 일본 무대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다시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2010년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를 차지했던 김유리(18), 점프투어 상금왕 이예정(17), 아마추어 시절에 KLPGA투어에서 초청자 자격으로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장하나(18.삼화저축은행) 등이 2011년 KLPGA투어 시드권을 확보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주최하고 KLPGA와 중국골프협회(C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J골프, 네이버, i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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