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노승열, 클럽 한번 휘두르면 48만원

입력 2010-12-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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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가장 경제적인 샷’을 한 프로골퍼는 누굴까?

▲노승열

결론부터 말하면 노승열(19.고려대)이다. 1타당 48만4254원을 획득했다. <표 참조>

올해 한국프로골퍼의 해외투어 상금왕은 모두 4명. 이들이 벌어들인 총상금액은 약 75억600만원이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와 안선주(23.건국대)는 일본 남여프로로골프투어, 노승열은 아시안투어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상금왕에 올랐다.

이들 상금은 순수하게 해당 투어에서만 타낸 것으로 스폰서 계약금외에 보너스, 다른 나라 투어에서 획득한 상금은 제외됐다. 다만, 김경태는 일본PGA투어 공식상금 랭킹상 일부 외국대회가 들어 있다.

▲김경태

4명중 가장 많은 상금을 손에 쥔 선수는 김경태로 24억6100만원(1억8110엔)을 챙겼다. 이어 최나연이 21억3500만원(187만달러), 안선주는 19억7200만원(1억4507만엔0), 노승열은 9억3800만원(82만2000달러)이다.

그런데 노승열이 10개 대회 28라운드를 1937타로 돌아 1타당 48만4254원으로 2위 김경태(1타=43만2417원)를 밀어내고 가장 경제적인 골프를 한 선수 1위를 마크했다. 3위는 79라운드를 5520타로 마친 최나연이 타당 38만6794원이며, 안선주는 86라운드를 하면서 5691타를 쳐 타당 32만4609원을 벌어 4위에 머물렀다.

상금왕의 공통점은 모두 평균타수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재미난 사실은 모두가 각 부분에서 다 잘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타수를 줄이는데 4명은 서로 다른 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어느 한 가지라도 잘하면 타수를 줄일 수 있고 보다 많은 상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최나연

최나연은 퍼팅을 잘했다. 홀당 1.75타로 랭킹 3위, 그리고 버디를 338개 잡아내 1위를 기록했다. 김경태는 아이언 덕을 톡톡히 보았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안착률이 72.43%로 랭킹 1위, 드라이버 정확도는 64.69%로 랭킹 2위다. 노승열도 그린안착률이 70.60%로 랭킹 12위에 오르며 홀당 평균 버디수가 4.25개로 랭킹 3위다. 안선주는 홀당 평균 퍼팅수에서 1.75로 1위, 그린안착률은 71.57%로 2위에 올라 역시 쇼트게임에 힘입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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