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인니, 한국기업 배려해달라"

입력 2010-1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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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 T-50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에 나섰다.

9일 지경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최 장관은 8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과 산업부장관을 면담하고, 포스코 일관제철소 추진, 원전건설, 서마두라 유전 광권연장, 우리기업의 전력플랜트 참여 등을 논의 했다.

최 장관은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추진 중인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관심을 갖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우선 인도네시아의 사회적 수용성 제고, 원전 관련 제도 마련, 인력양성 등 원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제안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1000MW급 원전 4기를 건설해 운영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 장관은 "석탄화력 발전, 송전선로 프로젝트 등에서 한국기업을 배려해 달라"며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사업에 한국의 T-50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 5월 만료 예정인 서마두라 유전 개발 사업의 광권연장에 대해서도 에너지부장관의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한편 최 장관은 SK에너지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사 퍼타미나 간 정유시설 통합운영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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