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생활밀접 자영업자 126만명

입력 2010-12-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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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지역별·업종별 생활밀접 사업자수 최초 공개

음식점 등 생활밀접 자영업자 수가 126만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26%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30개 생활밀접 업종의 전국 시·군·구 자영업자수 분포와 사업자당 인구수 등 국세통계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수는 487만40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 2406만3000명 대비 20.2%를 차지했다. 이 중 30개 생활밀접 업종의 자영업자 수는 125만9000명으로 25.8%에 달했다.

30개 생활밀접 업종 중 의류점의 자영업자 수는 서울 중구가 22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옹진군이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음식점의 자영업자 수는 수원시가 85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울릉군이 158명으로 가장 적었다.

1개 업체당 평균 인구수는 의류점은 전남 신안군이 1만50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중구가 3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음식점은 서울 노원구가 2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중구가 35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 30개 생활밀접 업종의 창업자 수는 32만5000명으로 전체 창업자 92만5000명의 약 35.1%를 차지했다.

연령별·업종별로는 30대는 의류점이 8000명, 미용실이 5000명, PC방이 4000명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40대는 음식점과 부동산중개업이 각각 4만4000명, 9000명으로 사업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퇴직 근로자 24만2000명 중 5만8000명(24%)이 30개 생활밀접 업종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 중 24명 정도가 생활밀접 업종을 창업한 셈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세통계와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에는 국세통계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파악된 통계수요를 반영해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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