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실 탐방]박시후, 박시연, 남규리, 조여정의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입력 2010-12-09 11:39 수정 2010-12-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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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시연,박시후,조여정,남규리 /사진제공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연합뉴스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이하 이야기)의 황복용 대표이사는 원래 안무가였다. 안무가로 연예인 전문 공연 및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나나스쿨의 단장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매니지먼트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연출, 연기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었던 황 대표이사는 이후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시작해 지난 2005년에 이야기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황 대표이사는 “배우들의 믿음을 쌓는 방법은 대화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화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상의하고 의논하기 때문에 업무에 관해서는 배우들이 전적으로 믿고 맡겨주는 것 같다”고 소속 배우들의 신뢰를 얻는 비결을 귀띔했다.

이같은 소속 배우들의 신뢰 때문인지 지난해에는 설립 당시부터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어왔던 박시연이 계약금을 안 받는 조건으로 이야기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앞으로 기획사의 경쟁력은 기획력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분야에의 도전으로 한발 앞서 가는 엔터테인먼트사를 지향한다. 황 대표이사는 “안무가로 시작해 후발주자의 이야기를 이 자리까지 성장시킨 것도 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시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분야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야기는 드라마 등 연기분야 뿐만 아니라 음악 , 부가 콘텐츠 등의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한 아시아 등지의 진출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야기의 소속배우 박시후는 이미 일본, 중국 등에서 신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다양한 사업 분야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이야기를 열정이 가득한 배우들이 반드시 오고 싶어 하는 기획사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야기의 소속배우 박시후는 현재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인기몰이 중이고 박시연은 의류 브랜드 ‘TOUCH’의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여성들의 롤모델로 떠올랐다.

영화 ‘방자전’의 히로인 조여정은 MBC 예능프로 ‘여우의 집사’에 고정 출연중이고 가수 출신 남규리는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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