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나라 원내대표 "국민 위한 예산안 처리"

입력 2010-12-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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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처리한 한나라당은 정부를 위한 집권여당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국민을 위한 일'이었음을 강조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산안이 의결 안되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우리 국민을 위한, 우리 사회를 위한 정의로운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예결위에서 예산관련 질의.응답은 10%밖에 안된다. 야당의 지연책일 뿐이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토로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인의 우정보다는 국익이 우선이다. 냉각기 이후 좋은 관계를 회복하겠다"면서도 "임시국회가 소집돼도 응하지 않고 연말에는 4대강 사업과 한미,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FTA에 대해서도 "관철시키겠다"면서 "나라 잘되는 것을 수용하지 못하면 집권 여당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과 류성걸 2차관은 기자간담회 직후 원내대표실을 찾아 사의를 표했고 김 원내대표도 이들에게 "나중에 술 한 잔 사겠다"고 답했다.

앞서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폭력국회 개선의 과제는 남겼다"며 "정부는 서민행복 예산의 의미를 잘 새겨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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