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값 폭행' 최철원, 폭행 혐의 구속

입력 2010-12-08 18:34 수정 2010-12-08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 최철원 전 M&M 대표의 '맷값 폭행'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최 전 대표를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판사는 최 전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오전 11시에 심사를 시작해 50여분간 진행했다.

심사를 마친 최 전 대표는 경찰이 적용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경찰) 조사과정에서 모두 밝혔다"고 짧게 대답한 뒤 법원청사를 빠져 나갔다.

최 전 대표는 회사 합병 과정에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은데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던 탱크로리 기사 유모(52)씨를 지난달 18일 자신의 서울 용산구 사무실로 불러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대표는 사건 당시 탱크로리 차량 매각 문제로 사무실을 찾아 온 유씨를 직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폭행한 뒤 맷값으로 2000만원을 건네고 유씨에게 5000만원에 탱크로리를 넘긴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쓰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4,000
    • +0.65%
    • 이더리움
    • 3,19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1.97%
    • 리플
    • 712
    • -3.26%
    • 솔라나
    • 186,000
    • -2.46%
    • 에이다
    • 468
    • +0.65%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75%
    • 체인링크
    • 14,460
    • +0.7%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