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울산공장 2차 생산 재개

입력 2010-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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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농성자 전원 손배訴 제기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차 생산재개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8일 오후 1시 5분부터 최종 품질관리 공정에서 수작업으로 유리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생산 재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종 품질관리 공정에서 유리를 장착하는 만큼 평소의 50% 수준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오전 8시 15분부터 사내하청노조가 점거한 CTS 공정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생산재개에 들어갔으나 사내하청노조의 유리장착 공정 전원공급 방해로 오전 11시50분께 다시 생산이 중지됐다.

한편 현대차는 점거 농성자 전원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현대차는 7일 1공장 CTS공정을 무단점거하고 있는 농성자 323명 전원을 대상으로 불법 점거사태에 따른 피해에 대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으며 지난 11월 15일 시트공장 무단점거 사태와 관련해 작업을 방해한 전태곤 하청노조 시트공장 대표 등 8명에 대해서도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점거사태와 관련하여 제기한 손해배상은 소송 대상 419명 총 청구액 162억원으로 노사 분쟁 관련 인원 및 청구금액 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소송이 됐다.

현대차는 이번 울산공장 점거 농성으로 8일 오전 6시까지 2만6761대의 생산 차질 및 3003억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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