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시노펙스, 77억원 규모 패션물류단지 수처리 시스템 수주

입력 2010-1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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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대규모의 단지 조성사업에 적용되는 오수 처리 및 재이용 시스템의 수주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경기도 이천에 조성되는 패션물류단지에 설치되는 오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7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4.91%에 해당한다.

이천 패션물류단지는 한국섬유산업협회가 의류 물류 단계를 대폭 축소하기 위해 대규모 물류센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18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역의 79만8000㎡(24만평) 부지에 201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 물류센터에서 발생되는 일 2800톤 규모의 오수 처리와 재이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맡게 된다.

시노펙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패션물류단지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방류수 수질기준 이하로 처리해 방류하는 오수처리 및 중수 재이용등 단지에 설치되는 수처리 시스템의 설계부터 시공 및 운전까지의 공사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패션물류단지의 오수처리와 재이용시스템은 시노펙스가 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면서 멤브레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수처리, 중수재이용, 인제거, 살균이 단일공정에서 자동화되어 처리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수처리 관련 멤브레인 필터 및 설계, 제조 기술력을 인정 받아 국내 최초로 대규모 단지 조성사업에 적용되는 오수처리 및 중수 재이용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묘 "이번 수주를 계기로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하폐수 재이용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해부터 멤브레인 필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물산업관련 소재와 시스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기반을 확충해 왔던 과정에서 이번 오수 처리 및 재이용시스템의 수주는 물사업의 본격적인 수주확대의 출발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지난 5월 포항 철강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철강제품 공장에 산업폐수 재이용 시스템 및 산업폐수 무방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급해 가동 중으로 급속히 확대되는 하폐수 재이용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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