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내년 WTO 가입 지지

입력 2010-12-08 06:41 수정 2010-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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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

EU의 카렐 데휘흐트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양측의 교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MOU 체결이 양측의 교역을 증진시키는 ‘촉매제’ 역할 뿐 아니라 러시아의 WTO 가입을 EU가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도 된다고 평가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러시아의 WTO 가입에 돌파구를 마련했다”면서 “내년에 러시아가 WTO에 가입하는 것이 이제 현실적 전망이 됐다”고 언급했다.

EU는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이다.

러시아는 이번 MOU에서 자국산 목재의 수출관세를 인하해 유럽 제지업계가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펄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철도에 대한 러시아 통과 수수료도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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