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기내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를 만나보세요”

입력 2010-12-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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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놀룰루간 첫 직항노선 내년 1월14일 취항

▲7일 하와이안 항공 인천-호놀룰루간 첫 직항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사장 겸 최고 경영자(가운데)와 블레인 미야사토 상품개발 담당 부사장(오른쪽)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7일 인천-호놀룰루 첫 직항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플라자호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취항 의미와 기내식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최고 경영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현대적인 공항의 하나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새로운 고객들이 하와이안항공이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하와이 특유의 여행 경험에 만족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품개발 담당 블레인 미야사토 부사장은 하와이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알로하”라는 인사말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미야사토 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무원들과 공항 내 고객서비스 담당 직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 및 기대 서비스 수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광범위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한국 내 하와이안항공 트레이닝 담당자는 여행 전문가들 및 항공 서비스 아카데미의 자문을 받아 트레이닝 자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천-호놀룰루간 취항을 준비하며 휴가가 짧은 한국인들에게 그 짧은 휴가를 얼마나 더 길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느냐에 중점을 뒀다”며 “하와이안항공을 통해 하와이로 향하는 기내에 탑승한 순간부터 하와이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하는데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내에 하와이 특유의 꽃 장식, 노래, 기내식 등을 활용, 하와이 문화의 경험을 보다 오랜 시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월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는 인천-호놀룰루간 노선은 주 4회(월ㆍ수ㆍ금ㆍ일) 운항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 호놀룰루에 도착한다. 또한 호놀룰루에서 돌아오는 항공편도 주 4회(화ㆍ목ㆍ토ㆍ일)로 운항되며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8시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우선적으로 264석 규모의 B76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며, 추후 294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형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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