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규 연구소 'R5' 수원에 기공

입력 2010-12-07 14:34 수정 2010-1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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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연면적 30만㎡에 달하는 신규 연구소인 'R5' 기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규 연구소 'R5' 건립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티'곳곳에 산재돼 있던 연구 조직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기공식은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 윤주화 경영지원실 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R5'는 지하 5층, 지상 25층에 1만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쌍둥이 빌딩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존 연구소들과 지하로 연결되는 최적의 시설을 갖춘 연구소로 201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1년 지상 27층, 5000여명 수용 규모의 정보통신 연구소(R3), 2005년에는 지상 37층, 8000여명 수용 규모의 디지털 연구소(R4)를 조성한 바 있다. R5가 준공되면 '삼성 디지털 시티'는 연구 인력 약 2만3000명 이상이 상주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메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부회장은 "'삼성 디지털 시티'의 R5는 시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연구소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지의 최고의 인재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연구소로, 삼성전자의 비전 2020 실현을 앞당기는 창조력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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