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시장 1년새 8.5배 성장

입력 2010-12-05 09:45 수정 2010-1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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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제품 30종 출시로 세계 최단기 신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년새 8.5배 성장하면서 7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간 삼성전자·애플·팬택 등이 제조해 국내에서 판매한 스마트폰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말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680만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대비 8.5배 성장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국내외 브랜드의 신제품 약 30종이 출시되며 뜨거운 각축을 벌였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애플 아이폰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분위기로 전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년간 옴니아 시리즈 70만대, 갤럭시 시리즈 230만대 등 약 3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애플은 아이폰 3GS와 아이폰4를 각각 80만대 정도 등 160만대를 판매해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2위를 달렸다.

팬택은 베가와 이자르·미라크·시리우스 등의 호조로 80만대를 판매하며 기세를 올렸다. LG전자는 옵티머스원을 40만대 가량 판매했다.

또 국내 출시된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 등을 앞세운 모토로라는 3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디자이어 등을 내세운 HTC가 28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 기종 판매량으로는 갤럭시S가 77만50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S는 이폰4가 출시에도 불구하고 매월 판매량이 앞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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