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유럽 재정위기 여전히 심각"

입력 2010-12-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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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칸 총재는 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 재계인사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그리스와 아일랜드가 벼랑 끝에서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일부 다른 유럽 국가들이 현재 벼랑 끝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점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이 "(아일랜드)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아일랜드 경제는 다소 빠른 속도로 제 궤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위기 문제를 다루는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에 연계된 7일, 1개월, 3개월 대출을 은행에 무제한 제공하는 비상 유동성 조치를 내년 1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위기에 대비해 국공채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자제하고 "(국공채를 사들이는) 채권시장프로그램(SMP)이 지속되고 있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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