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엿새째 '사자' 1920선 회복 주역

입력 2010-12-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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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엿새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1920선 회복을 주도했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66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신권이 대거 매수에 나섰으며 연기금과 사모펀드, 증권·선물이 도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화학, 건설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에서 매수하고 운수창고, 철강금속, 금융업 등에서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SK에너지(278억원), 대림산업(247억원), 하이닉스(241억원), 호남석유(222억원), GS(217억원)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정제마진 개선과 내년도 정유회사의 수익성 급증 전망에 대표 정유주 중 하나인 SK에너지를 이틀째 순매수했다.

반면 OCI(308억원), 삼성SDI(219억원), 현대제철(217억원), 현대건설(143억원), 한진해운(133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은 지난달 OCI 주가가 30만원대 중반의 강세를 보일때도 순매수했으나 최근 나흘간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114억원 어치를 팔아 8거래일째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과 투신, 기타법인을 주축으로 기관 구성원 모두 매도하는데 집중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28억원), KH바텍(22억원), 성광벤드(12억원), 메가스터디(11억원), CJ인터넷(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최근 11거래일 연속 셀트리온을 팔아치웠으나 이날 매수했다.

기관은 서울반도체(43억원), 네오위즈게임즈(42억원), 세우테크(26억원), 차바이오앤(20억원), 다음(1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10월 초순 이후 기조적인 서울반도체 팔자에 나서고 있다. 해당 기간 기관이 매수한 것은 닷새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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