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 '사자' 사흘만에 반등…1904.63(9.09p↑)

입력 2010-11-30 15:13 수정 2010-11-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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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현재 전일대비 9.09포인트(0.48%) 오른 1904.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전이될 것이란 불안감에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최근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키운 지수는 장중 1917선까지 오르며 1910선 회복 기대를 높였으나 중국 주요 지수가 3~4%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동반 하락 여파에 약보합으로 급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까지 이어진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수까지 더하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기관투자가는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172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괴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846억원, 952억원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10억원, 49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70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떨어진 전기전자와 은행,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4% 이상 급등했고 건설업과 기계, 화학,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증권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기아차와 SK에너지가 2~3% 강세를 나타냈고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LG가 1%대 전후로 올랐다.

반면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5%, 3% 이상 급락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가 1% 내외로 떨어졌고 현대모비스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51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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