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미달학생 지속 감소

입력 2010-11-30 11:30 수정 2010-1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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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교과부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대폭 줄었다면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2008년 10%대였으나 2010년 5%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2012년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3%대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교과부는 공시의 방식을 심화해 30일자부터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학교별로 기초학력미달, 기초학력 보통이상의 비율이 학교별로 공시를 시작하며 내년에는 학교별로 향상도를 추가해 공시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그 동안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나 인턴교사 배치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학력 향상에 중점을 많이 두어왔지만 앞으로 이러한 방식을 포함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생들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 강화 등 다양한 방식 등을 통해 개개인에 맞춤형 방식의 종합 지원을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4%대까지 떨어졌으나 3%대 이하로 떨어뜨린다는 것이 목표다.

교과부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력향상 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방과후 학교들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부진학생에 대해 전담교사를 배치, 외부인력도 인턴교사를 활용하고 학생별로 자료 개발 제공을 해왔다.

교과부는 향후 기초미달학생이 밀집된 학교에 대해 중점학교로 지정 중점지원하고 경계선 상에 있는 학교들도 학력향상 우선 관리학교로 지정, 관리할 계획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학력만 집중하기 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나 상담이나 심리치료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를 잘 진단해서 치료해주고 관리해 주는 그런 체계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 우리들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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