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아프리카 유연탄 광산 첫 확보

입력 2010-11-30 09:12 수정 2010-1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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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가 한국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유연탄 광산 확보에 성공했다.

광물자원공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컨티넨탈콜사와 블락프라츠 유연탄광산 지분 37%를 138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국적의 컨티넨탈콜사는 남아공의 대표적인 석탄 생산 및 탐사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가 공동 경영권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생산되는 수출용탄 전량(연간 약 76만t)에 대한 판매권과 판매수수료(2%)는 광물자원공사가 갖게 된다. 광물자원공사는 경영진 2명과 기술진 3명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탐사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3년부터 연간 최대 300만t씩 유연탄을 30년 동안 생산해 유럽, 인도, 아프리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생산량 일부는 2014년부터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화력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요하네스버그 동쪽 65㎞ 델마스시 인근에 위치한 블락프라츠 유연탄탄광은 노천광산으로 남아공 최대 탄전지대인 위트뱅크 탄전지대에 속해있다. 현재 정밀탐사가 진행 중이며 매장량은 1억4500만t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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