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대외악재 경계 1900선 이탈...1895.54(6.26p↓)

입력 2010-11-29 15:28 수정 2010-11-29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의 재정악화와 대북 리스크 등 대외 악재에 대한 경계심리가 투심을 억누르면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아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29일 현재 전 거래일대비 6.26포인트(0.33%) 내린 1895.5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지난주 말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191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를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등 지정학 리스크 및 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상승세가 줄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매물을 늘리면서 지수는 장중 1880선이 붕괴될 위협에 처했으나 프로그램 및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다소 줄이며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하루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1626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39억원, 486억원씩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350억원, 895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24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이 3% 이상 급락하고 운수창고와 건설업, 기계, 증권, 전기가스업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이 4% 이상 급등하고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업, 운수장비, 철강금속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SK에너지가 약보합에서 2%대의 하락율을 보였다.

POSCO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1% 안팎으로 올랐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5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개 포함 45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포·목동·동탄 ‘청약 대전’ D-DAY…입지별 시세차익·주의점은?
  • 이대호 받고 정현수 등판…'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결과는?
  • 금메달 5개 목표?…한국 대표팀 이미 달성 [파리올림픽]
  •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에 4만여 명 접수…경쟁률 352대 1
  • "이렇게 황당한 올림픽은 처음"…손 내밀고 승리 따낸 한국 선수들은 '반짝' [이슈크래커]
  • 쉬운 메달은 없었다…수영 김우민·여자 양궁·여자 사격 짜릿한 점수차 [해시태그]
  • 검찰 기소유예 처분이면 생큐?…억울함 풀 곳 헌재 밖에 없었다 [기소유예 처분의 함정 ①]
  • ‘가상자산’ 美 대선 장점으로 부각하는데…韓시장 거래량 90% ‘뚝’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89,000
    • -2.95%
    • 이더리움
    • 4,630,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5.86%
    • 리플
    • 838
    • -0.36%
    • 솔라나
    • 253,300
    • -3.36%
    • 에이다
    • 565
    • -1.91%
    • 이오스
    • 805
    • +1.26%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00
    • +11.44%
    • 체인링크
    • 18,990
    • +1.12%
    • 샌드박스
    • 459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