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ER헝가리, 내년 1월 상업생산 돌입

입력 2010-11-29 07:13 수정 2010-11-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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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TV 하우징 및 패널용 EP소재 공급예정

▲삼양사가 지난 2월 헝가리 야스베르니(Jaszbereny)시에 설립한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 전경.
삼양사(대표 김윤 회장)는 지난 2월 헝가리 야스베르니(Jaszbereny)시에 설립한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연 1만t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회사인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는 삼양사가 100% 지분투자해 설립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로 1000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향후 200만 유로를 추가 투자해 2만t 이상 증설할 계획이다.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슬로바키아(SESK), 삼성전자 헝가리(SEH)의 LCD TV 하우징 및 패널용 EP소재로 공급될 예정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했는데, 앞으로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는 체제로 전환하여 보다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로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외에도 현지 Global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여 1년 이내에 풀가동 체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10월 2015 Vision을 선포하고 글로벌 R&D 기업을 지향하며 M&A, 신사업 발굴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프라스틱 사업부문에서 2005년 중국에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헝가리 진출로 Global 시장 확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으며 중국, 동남아 등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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