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재일교포 주주, 이백순 해임소송 취하"

입력 2010-11-25 2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주주들이 25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청구 소송를 취하했다.

이에 따라 26일로 예정됐던 선고는 연기됐으며, 이 행장 측이 소취하 의사를 전달받은 날로부터 2주 동안 별도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소송이 종결된다.

지난 12일 열린 변론기일에서 이 행장의 소송대리인은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주주들이 자회사인 신한은행 행장의 해임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소송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각하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원고 측 대리인은 "신한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결심한 바 있다.

신한금융의 주식 100만주 이상을 보유한 재일동포 주주들의 모임인 `밀리언클럽' 회원 12명 가운데 4명은 지난 9월 이 행장을 상대로 이사 해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 행장이 금융감독원 조사 의뢰 등을 거치지 않고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검찰에 고소하고 외부에 공개해 신한금융 주가를 떨어뜨려 회사와 주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4,000
    • +1.17%
    • 이더리움
    • 3,25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6%
    • 리플
    • 716
    • +1.56%
    • 솔라나
    • 193,100
    • +2.17%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56%
    • 체인링크
    • 15,240
    • +2.63%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