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눈앞에 한강…서울숲 공원은 뒷마당

입력 2010-11-25 11:00 수정 2010-1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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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단지 가보니

멀리 여의도가 손에 잡힐 듯하다. 고개를 약간 돌리니 남산과 그 뒤로 관악산도 시야에 아롱인다. 성수대교, 동작대교, 올림픽대로가 어우러진 한강을 바라보니 ‘밤에 봤으면 더 좋았을 것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서울숲 공원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서울숲갤러리아포레’ 44층 펜트하우스에서 내려다 서울의 가을 전경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서울숲갤러리아포레’를 짓고 있는 한화건설이 이 아파트를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고품격 랜드마크’라고 연신 강조하는지 그 속내를 어렴풋이 알듯했다.

지난 23일 현장을 찾은 ‘서울숲갤러리아포레’는 골조 및 외부공사가 거의 완료돼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실내 인테리어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단지에 들어서자 지하 7층, 지상 45층 2개동 규모의 프리미엄 랜드마크의 위용이 드러났다. ‘갤러리아포레’는 2008년 당시 3.3㎡당 평균 4300만원의 분양가로 이미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분양가는 231㎡(70평형) 30억원, 251㎡(80평형) 40억원 297㎡(90평형) 50억원, 330㎡(100평형) 60억원대이다.‘갤러리아포레’는 230가구 중 200가구 이상이 주인을 만났으며, 현재까지도 잔여주택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화건설은 전했다.

아직 공사가 한창인 44층 펜트하우스에 들어서니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서울의 전경에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이 펜트하우스는 전체 230여가구 중 단 4가구밖에 없어 벌써부터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게 한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대가 남향으로 돼 있는 점과 이곳이 풍수지리상으로 배산임수인 명당인 점. 현장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나 한양아파트 경우는 북향으로 강북을 마주하고 있지만, ‘갤러리아포레’의 경우는 전 세대가 남향으로 한강을 끼고 강남을 보고 있어 분양받은 고객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 최대 도심 녹지공원인 서울숲 공원을 끼고 있어 전원주택의 정원이나 마당이 부럽지 않다. 서울시가 옛 뚝섬체육공원에 조성한 서울숲공원은 하루 2만~3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공원이다.

6층에 마련된 330㎡ 규모의 샘플 하우스도 찾았다. 모델하우스만큼 완벽한 모습을 갖추진 않았지만, 마감재와 내부 구조만으로도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 전세대 명품 가구와 전자 전기 가전들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명품가구가 들어간다. 빌트인 가구들은 전부 밀레(가전), 월풀 자쿠지(욕조)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다.

특히 화제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사다리가 인상적이었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 세내 내 대피공간에 적용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는 것이다. 화재 발생시 2방향 피난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창은 모두 3중창이어서 단열과 보온성이 높아 따로 난방을 하지 않았던 현장에서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 였다.

‘갤러리아포레’ 분양을 맡고 있는 장원석 소장은 “분양 초기에 계약이 완료된 전용 233㎡, 330㎡ 일부는 최근 프리미엄 3억~4억원에 거래가 진행되기도 했다”며 “펜트하우스의 경우 10억 이상의 프리미엄을 주겠다며 구매의사를 밝힌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갤러리아포레’를 필두로 VVIP를 위한 고품격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재 분양중인 ‘갤러리아포레’는 고품격 랜드마크 사업을 판가름 할 중요한 교두보인 셈이다. 실제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 중 대부분이 재벌가 친인척, 기업 CEO, 의료계 인사 등 상류층이라는 귀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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