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특집]GS건설, 성장동력 해외서 찾는다

입력 201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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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해외건설 시장 공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우선 강점을 가지고 있는 플랜트 분야 수주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국내 건설사들의 최대 진출지역인 중동지역, 이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발주물량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이 유독 이곳에 신경을 쓰는 것은 GS건설이 UAE 아부다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건설업체가 아부다비에서 수주한 100억달러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약 45억달러를 GS건설이 차지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GS건설에게 아부다비는 축복의 땅인 것이다.

지난달 UAE에서 6억2000만달러 규모의 송유관 설치공사를 따낸것도 GS건설의 기술력이 그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송유관시설 수주는 공사를 따냈다는 것보다 기존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정유·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가스플랜트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해외 선진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LNG 액화와 같은 핵심 공종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한다면 수주 확대가 충분하다는 계산에서다.

아울러 기술력과 시공, 시장개척 능력의 3박자를 갖추고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토목 건축 주택 발전 환경분야의시너지 효과를 통한 고른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이 UAE에 수주한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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