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특집]대형건설사 해외시장 진출 전략은?

입력 201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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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시장이 5%가 넘는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 굴지의 건설사들과 경쟁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녹색 성장사업과 관련이 많은 원자력 사업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담수산업과 풍력·조력·태양광·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삼성물산 역시 발전플랜트, 해외 토목, 건축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인 삼성을 내세워 해외건설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시장을 확대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도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원전,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시장을 선점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기술력과 성실시공 등을 통해 플랜트와 토목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건설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해외송유관, 그린디젤 프로젝트 등에 역량을 집중해 수주 극대화를 이룬다는 생각이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전통적인 주요 사업지에 대한 수주역량을 다지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키로 전략을 세웠다. 이밖에 SK건설과 포스코건설, 쌍용건설도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성장 기조로 흘러가고 있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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