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현실 안주 말고 미래 대비 하라”

입력 2010-11-24 11:13 수정 2010-1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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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인사·그룹조직 구성 조속히 마무리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그룹 사장단에게 전달했다.

김순택 삼성 부회장은 24일 서초동 삼성그룹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협의회에 서 인사말을 통해 “이 회장이 현재 강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다가올 변화를 직시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계열사가 추진 중인 사업을 잘 도와주는 것이 본인의 직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또한 신설되는 그룹 조직의 구성과 사장단 인사 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고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이 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신설되는)그룹조직과 연말 인사는 마무리 짓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새로운 그룹 조직의 명칭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직구성이 먼저 완료되면 연말 인사 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직출범과 연말 인사가 순서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그는 전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협의회 회의에선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휴대폰 시장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으며, 평소와 같이 40여명의 그룹 사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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