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사 및 그룹조직 구성 최대한 빨리할 것" 재확인

입력 2010-11-24 10:32 수정 2010-1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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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택 부회장, "이건희 회장 위기의식 강하다"

삼성그룹이 신설되는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구성 및 사장단 인사 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고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24일 사장단협의회가 끝난 직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신설되는)그룹조직과 연말 인사는 마무리 짓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새로운 그룹 조직의 명칭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직구성이 먼저 완료되면 연말 인사 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직출범과 연말 인사가 순서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그는 전했다.

이 날 김순택 부회장은 사장단협의회가 시작되기 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계열사가 추진 중인 사업을 잘 도와주는 것이 본인의 직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삼성이 이뤄낸 성과는 세계 기업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하지만 이 회장은 현재 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다가올 변화를 직시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장단 협의회 회의에선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휴대폰 시장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으며, 평소와 같이 30여명의 그룹 사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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