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포격] 국제신평사 "韓 신용등급 영향없다"

입력 2010-11-24 08:32 수정 2010-11-24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무디스, 등급 변경 계획 없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지만 한국의 신용등급 하락은 없을 전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한국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S&P의 존 챔버스 국가신용등급 이사는 23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평도 포격이) 한국에 대한 투자나 신용 지표를 훼손할 것으로 믿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챔버스 이사는 한국에 대해 책정한 신용등급에는 군사적 공격 위험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S&P를 비롯한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은 연평도 사건을 비롯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이미 한국의 신용등급에 책정돼 있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상황에서 신용등급과 전망에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토마스 번 무디스 수석부대표 역시 연평도 포격 사태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번 수석 부대표는 한미동맹이 강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중국 역시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한반도 안정화 의지가 강력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S&P는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A'로 책정하고 있으며 무디스는 'A1', 피치의 등급은 'A+'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0,000
    • -0.17%
    • 이더리움
    • 3,27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3%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4,400
    • +0.31%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40
    • -0.7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8%
    • 체인링크
    • 15,220
    • -0.39%
    • 샌드박스
    • 3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