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환경플랜트 사업 강화

입력 2010-11-23 13:07 수정 2010-12-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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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르네상스 2012’비전 달성… 건설명가 부활 시동

극동건설(회장 송인회)이 환경플랜트인 수처리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적극 육성, 건설명가로 부활하겠다sms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극동건설은 2012년까지 수주 2조3000억원, 매출 1조5000억원, 고객만족도 1위 달성 등 ‘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을 이루겠다는 중단기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원동력으로 환경플랜트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 단기간 동안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웅진그룹이 잘 할 수 있는 물 산업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시킨다면 매출액 달성은 충분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업계에서는 웅진의 수처리 사업 관련 계열사인 극동건설-웅진코웨이-그린엔텍-웅진케미칼의 협업을 통해 설계에서 시공, 사업개발까지 연계한다면‘세계 10대 물 기업’성장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실제로 극동건설은 60여 년간 국내외 건설현장을 누비며 상하수도, 폐수시설 및 재이용 분야에 이르는 수처리 시설 전반에 걸쳐 뛰어난 건설 시공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역시 정수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질 분석 등 230여 명의 연구 인력을 통해 수처리 및 엔지니어링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올 2월 인수한 그린엔텍의 경우 다양한 오·폐수 처리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웅진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역삼투 멤브레인(CMS RO) 필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생산능력 3위를 기록할 만큼 수처리 소재사업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토목, 건축 사업에 치중되었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플랜트 사업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환경플랜트와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산업 분야에 집중해 2012년까지 플랜트 사업 매출을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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