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전기요금 인상

입력 2010-11-23 10:52 수정 2010-11-23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재 요금 30% 인상될 듯

베트남이 내년 전기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다.

부 반 닝 베트남 재무장관은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폭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저소득 국민들이 큰 타격을 입지 않도록 인상폭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탄니엔이 보도했다.

베트남의 전기요금 인상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요금의 30%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전력 공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기요금이 얼마나 인상되야 하는지 추정하기가 어렵다"면서 "30% 인상은 손실을 만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트남 에너지협회(VEA)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기요금은 kWh당 1058동(약 61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외 투자 유치에 실패한 영향으로 kWh당 500동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VEA는 "현재 1만9000MW인 베트남의 전력 생산이 오는 2015년 5만MW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탄니엔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2,000
    • -1.26%
    • 이더리움
    • 4,246,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2.14%
    • 리플
    • 612
    • +1.32%
    • 솔라나
    • 191,600
    • +4.7%
    • 에이다
    • 501
    • +2.04%
    • 이오스
    • 689
    • +1.03%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2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0.4%
    • 체인링크
    • 17,550
    • +1.8%
    • 샌드박스
    • 403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