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티스 김소희 전무 '금융계 최고의 여성' 수상

입력 2010-1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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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티스는 지난달 김소희 재무총괄 전무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2010 더 우먼 오브 컬러 어워드 (2010 The Women of Color Award)’ 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융계 최고의 여성 (Top Women in Finance)’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전무는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최초 여성CFO로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전무는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여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차티스의 기업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한다” 며 “여성의 직장생활을 통한 자아실현과 육아를 병행하게 해준 차티스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더 우먼 오브 컬러 어워드’는 미국 커리어 커뮤니케이션 그룹에서 매년 ‘우먼 오브 컬러 (Women of Color)’잡지와 함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전문직 여성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에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에만 국한됐지만, 올해는 김 전무가 수상한 금융부문이 추가됐다.

금융부문 최종 수상자로는 로사 리오스(Rosa Rios) 미국 재무부 재무담당자를 포함해 회사나 해당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여성 41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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