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정부 투자환경개선 노력 지속 필요"

입력 2010-11-18 17:30 수정 2010-11-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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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ㆍ한-미 FTA 비준 촉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8일 정부가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한ㆍEU FTA, 한ㆍ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 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서민들의 체감경기 개선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금융 규제 개혁안 마련과 IMF 쿼터 조정 등과 같은 주요 세계 경제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G20가 가장 효율적인 국제 경제협의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회장단은 이 날 회의 발표문을 통해 "G20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국가들의 관심사였던 글로벌 금융 안전망과 개도국 지원 이슈를 제기, 개도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방안을 도출했다"며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G20 정상회의와 비지니스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로 제고된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할을 국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세계 시장 진출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하고, 시장 경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회장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기업들이 더욱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상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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