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여천NCC 사장 소환조사

입력 2010-11-18 09:35 수정 2010-11-18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룹의 투자운영 업무를 책임졌던 홍동옥(62) 여천NCC㈜ 사장을 17일 소환조사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홍 사장은 2007년 한화그룹의 투자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활동했고 올해 한화와 대림 그룹의 합작사인 여천NCC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그룹 측이 협력사인 편의점업체 ㈜씨스페이시스에 3∼4년 전 수천억원을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고자 홍 사장에게 당시 투자 경위와 김 회장의 지시 여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씨스페이시스는 한화그룹에서 분리돼 현재 그룹 전 임원 강모(59)씨가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있는 곳으로, 서부지검은 지난 2일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그룹 계열사들이 씨스페이시스에 상호보증을 섰다가 고금리 상황이 닥쳤다. 구조조정 차원에서 해당 보증관계를 정리한 것이라 법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1,000
    • -0.02%
    • 이더리움
    • 3,281,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0.46%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95,200
    • +1.09%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24%
    • 체인링크
    • 15,230
    • +0%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