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② GM IPO로 제2의 도약하나

입력 2010-11-17 11:00 수정 2010-11-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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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車업계 '빅2' 재편

(편집자주: 미국 자동차업계가 '빅2' 체제로 급변하고 있다. 크라이슬러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가 금융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 싣는 순서>

① GM, 화려한 부활...고속질주는 계속된다

② GM IPO로 제2의 도약하나

③ ‘뚝심’의 포드, 회생 비법은?

④ 멀랠리 리더십이 포드 살렸다

미 최대 자동차업체 제네럴모터스(GM)가 기업공개(IPO)로 재도약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은 주당 공모가격을 종전의 26~29달러에서 최대 33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주당 공모가격이 33달러가 되면 GM은 초과 배정옵션을 포함해 모두 139억달러(약 16조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전망이 맞는다면 미국 증시 사상 비자카드에 이어 역대 2위 규모의 IPO 기록이 된다.

IPO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미 재무부의 GM 지분은 현재 61%에서 최대 35%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GM은 재무부로부터 받았던 495억달러의 구제금융 중 95억달러를 상환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GM의 IPO가 성공하면 미 정부의 구제금융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최근 분석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수파로부터 기업들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국유화시키는 등 사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고 정부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미 국민들의 불안도 커져왔다.

GM은 IPO를 앞둔 지난 10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1억6000만달러로 11년 만에 최대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월 자동차산업의 중심지 디트로이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GM과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업체에 정부의 구제금융을 투입한 결과 5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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