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792억

입력 2010-1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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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90%↑…매출액 892억 기록

녹십자홀딩스(대표 허일섭)는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0% 증가한 792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매출액(영업수익)은 892억,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87억원, 당기순이익은 68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 155%,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66%, 당기순이익 344%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정도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주력 자회사의 실적호조로 239% 상승한 지분법평가 이익 701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변화를 내세운 녹십자 생명보험이 성장해 지주회사 녹십자홀딩스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맞물려 올해 녹십자홀딩스의 경영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는 거래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 30일 액면분할, 자사주 처분과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녹십자홀딩스는 유통 주식 물량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유통주식수를 10배로 늘리고, 자사주 50만주를 처분할 계획이다.

액면분할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결의 이후 실시될 예정이며, 무상증자 기준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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