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GM 주식공모 "자금 600억달러 몰렸다"

입력 2010-11-14 09:34 수정 2010-11-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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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앞서 주식공모, 18일부터 거래 개시

2008 리먼쇼크 이후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회생하고 있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앞둔 GM이 총 600억달러의 이르는 주식매수 주문을 받아 당초 공모를 통해 조달하려는 자금의 약 6배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파산위기에 몰렸던 GM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긴급구제금융을 지원받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건실한 회사로 탈바꿈했다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26~29달러 범위로 예상되는 공모가로 3억65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 95억~10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공개를 앞두 GM이 600억 달러에 이르는 주식매수 주문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11일 2011 톱10 카에 선정 기념식에 나선 캐달락 CTS-V 쿠페와 전기차 볼트
GM은 이와 함께 우선주 매각을 통해 30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보통주의 공모가는 17일 확정되고 18일부터 뉴욕과 토론토 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GM에 500억 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제공한 대가로 GM에 60.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정부 지분율은 43.3%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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