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분기 영업적자 50억…적자폭은 감소(종합)

입력 2010-11-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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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회장, 4분기 흑자기조를 위해 노력할 것

인터파크는 12일 올해 3분기 영업적자가 50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2억8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5.9%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8억1700만원으로 손실 폭이 줄었다.

회사 측은 지분법대상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손실축소로 영업손실이 감소했고, 영업외 부문에서는 기타자회사의 이익개선으로 영업외비용이 감소됨에 따라 당기순손실도 전분기 대비 축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3분기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거래총액은 도서와 ENT, 투어의 성장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해 인터파크 전체 거래총액은 45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전분기대비 24% 성장한 10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도 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규모가 크게 축소했다. 이번 3분기에는 전자책 단말기 관련 비용 17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으나, 견고한 매출 및 내실경영에 따른 수익개선에 기인해 손실이 크게 축소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오픈마켓부문은 거래총액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내실경영 강화로 3분기에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10월에는 소셜커머스 ‘하프타임’ 서비스를 론칭했고 앞으로 패션 카테고리와 리빙 카테고리를 확대 할 계획이다.

도서부문은 대전 제3 물류센터 건립으로 6월부터 대전·전주·광주까지 당일 배송 지역을 확대하는 등 인터넷 서점 중 가장 많은 지역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 해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또한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biscuit)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오픈했으며, 4분기 중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영혁신과 인터파크닷컴의 경쟁력 강화에 전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기형 회장은 “4분기에는 전 사업부문의 실적호조에 따른 인터파크INT의 턴어라운드(흑자실현)가 예상되며 향후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기형 회장은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로 취임을 앞둔 9월30일과 취임일인 10월1일, 자사주 22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형 회장은 지분확대 이유에 대해 "최근 인터파크 주가가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했으며, 향후 인터파크 사업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긍정적인 전망을 확신하기에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인터파크는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위탁운용기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며, 계약기간은 11월15일부터 2011년 5월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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