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정철규, ‘도망자’ 출연에 시청자 폭소

입력 2010-11-12 07:19 수정 2010-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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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도망자’화면캡쳐
‘블랑카’로 화제가 됐던 개그맨 정철규(30)가 KBS2TV ‘도망자’에 모습을 비췄다.

정철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도망자’에서 필리핀 보디가드로 깜짝 등장해 ‘블랑카’특유의 말투로 대사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철규는 윤형사(윤진서 분)가 도수를 잡기 위해 필리핀으로 와 수갑을 채우며 몸싸움을 벌이자 윤형사를 향해 총을 겨눴다. 정철규는 도수가 고용한 보디가드였던 것. 이에 도수가 “그만해, 다들 그만 하라고”라고 명령하자 정철규는 “못해요, 어떻게 그만 해요. 사장님 없어요. 누가 월급 줘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랑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 “정말 깜짝 놀랐음” , “계속 고정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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