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中 신용등급 상향...전반적 강세

입력 2010-11-11 16:13 수정 2010-11-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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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1일 인도와 대만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상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커졌다.

AMP캐피털의 셰인 올리버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시장에 퍼졌다”면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중국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30.94포인트(0.31%) 상승한 9861.46으로, 토픽스 지수는 3.39포인트(0.40%) 오른 856.37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일본 은행들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일본 3대 대형은행이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국제적 은행권 규제 강화 대상에서 빠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전일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20개 글로벌 대형은행과 국내영업을 주로 하는 은행을 분리해 서로 다른 규제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될 경우 일본은행은 대부분 국내영업을 주로 하는 은행에 포함돼 규제가 완화되게 된다.

업종별로는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이 5.22%,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7.43%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2.38포인트(1.04%) 상승한 3147.74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 긴축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힘을 얻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원자재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4% 올라 2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쿠퍼가 0.89%, 중국 4위 석탄 생산업체 옌저우석탄이 1.97% 각각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68포인트(0.16%) 하락한 8436.9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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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3분 현재 267.03포인트(1.09%) 오른 2만4767.64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4.04포인트(0.43%) 뛴 3303.28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82.43포인트(0.39%) 내린 2만793.2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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