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는 지하철4호선 연장 사업이 5개년(2012~2016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과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 9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으며 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경기도, 서울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2011년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세우는 등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남양주시와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 18만㎡를 남양주로 옮긴 뒤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별내신도시~오남.진접택지개발지구로 14.54㎞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