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31만6000명↑..실업률 3.3%

입력 2010-11-10 09:07 수정 2010-11-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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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

올해 10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6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3%로 작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417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6000명 늘었다.

지난 6월 이후 공공행정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제조업·보건 및 사회복지 등 공공행정 외 부문의 증가세가 취업자 상승을 이끌었다.

10월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증가해 7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올해 1월 5.0%를 기록한 후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 6월 3.5%, 7월 3.7%, 8월 3.3%, 9월 3.4%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8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3000명(4.2%)이 늘었다.

남자는 5000명(1.0%) 감소했지만, 여자는 31만3000명(13.8%)이 급증했다.

15세~29세의 청년실업률은 7.0%로 지난해 10월의 7.5%에서 0.5%포인트 하락했다.

10월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20대(-7만9000명)만 감소했고, 그 외 연령층은 모두 증가했다.

남자가 22만8000명(1.6%), 여자가 8만7000명(0.9%)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제조업이 24만1000명(6.2%) 늘어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업이 9만4000명(5.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8만4000명(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6000명(0.2%) 등도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5만5000명(3.0%), 도소매·음식숙박업 5만9000명(1.1%)이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17만2000명(2.4%) 줄었지만 임금근로자는 48만8000명(2.9%) 늘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만4000명(3.7%)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도 18만1000명(0.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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