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코리아 家電' 쾌거

입력 2010-11-10 08:27 수정 2010-1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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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7개ㆍLG 12개 제품 2011년 美개최 CES 혁신상 싹쓸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1’에서 제품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10일 양사에서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2011’에서 각각 37개, 12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세트 부문에서 TV(3개)·블루레이 플레이어(4개)·홈시어터(5개)·프로젝터(1개)·세탁기(1개)·전기오븐레인지(1개)·3D 안경을 비롯한 TV 액세서리(4개) 등 AV·가전제품 19개 제품과 휴대폰(5개)·노트PC(2개)·모니터(5개)·카메라(2개) 등 모바일·IT제품 14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부품에서도 SS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서버용 D램 등 반도체(3개)와 3D LCD 디스플레이(1개) 등 4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중 △세탁기 △전기오븐레인지 △모니터 △3D LCD 디스플레이 등 6개 제품은 친환경 디자인상(Eco-Design)도 수상한다. 또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안경 등 2개 제품은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받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내년 1월 CES에서는 이번에 수상하게 되는 제품을 출품·전시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과 비즈니스 거래선들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세계 전자제품 디자인·기술력 혁신을 주도하는 리딩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내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스마트TV와 3D TV,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전략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12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55인치 스마트 TV는 독자적인 나노(NANO) 기술을 통해 보다 밝고 선명한 풀LED 화질을 구현하고, 화면의 테두리 폭도 줄여 3D 시청시의 몰입감을 극대화 한 것은 물론 쉽고 편리한 온라인 컨텐츠 접근성을 높게 평가 받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박석원 북미지역본부장(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IT, 디지털가전 분야의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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