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건설사 4대강 사업서 3조1552억 챙겼다

입력 2010-11-09 11:24 수정 2010-1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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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각각 1·2위 차지

4대강 사업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빅5 업체들의 수주율이 37%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민주노동당 소속 강기갑 의원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2010년 10월 현재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5위권 내 건설사들이 4대강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총 공사비 8조6000억원 중 36.68%인 총 3조1552억원에 달했다.

4대강 수주율 1위 업체는 총 3건의 공사를 따낸 삼성물산으로 전체 공사비의 10%에 달하는 7302억원을 가져갔다.

다음으로 현대건설이 3건을 수주하며 4대강 공사로 6582억원을 챙겼다.

대림산업(2건)과 GS건설(2건)은 6064억원과 5676억원을 수주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3건)과 SK건설(2건)도 5418억원과 4175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밖에 5위권 밖 건설사 중에는 SK건설이 2건의 공사를 따내며 4175억원을 가져갔고 △현대산업개발(3건, 3506억원) △한양(2건, 3349억원) △두산건설(2건, 2504억원) △포스코건설(1건, 1788억원) 등이 4대강 사업 수주액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한편, 4대강 사업 공사비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준설단가는 평균 4644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금강행복 1공구를 수주한 대우건설의 준설단가는 8582원으로 공사비 수주액 하위 5개 업체 평균 단가 2306원보다 3.7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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