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존 공포 재확산...달러 강세

입력 2010-11-09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8일(현지시간) 달러화에 대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영향이다.

오후 4시 24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1.391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유로·달러는 장중 1.4282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확대되며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확산됐다.

이로 인해 유로가 하락한 반면 미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 오른 77.044를 기록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 내린 112.97엔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스위스 프랑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와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의 81.26엔에서 81.17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아트 호간 제프리스그룹 수석 시장분석가는 "유로존의 채무위기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한 달러 강세로 상품 시장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1,000
    • +2.3%
    • 이더리움
    • 4,325,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67,200
    • -0.49%
    • 리플
    • 614
    • +0.49%
    • 솔라나
    • 201,000
    • +2.66%
    • 에이다
    • 533
    • +2.7%
    • 이오스
    • 739
    • +1.65%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2.05%
    • 체인링크
    • 18,150
    • -1.14%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