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비즈니스서밋]경제계 수장 대거 참석

입력 2010-11-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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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퀄컴, 네슬레 등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실물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G20정상회의에 하루 앞서서 열릴 예정인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큰 주제로 △무역확대 방안 및 중소기업 육성방안 △금융 및 자원개발 투자 △에너지 효율 및 녹색일자리 확충 △기업혁신과 생산성 및 청년실업 등 4가지 소주제 부문에서 경제 거물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G20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최고경영자(CEO)들은 3~4개월전에 소주제별 작업반에 배정을 받아 컨퍼런스콜이나 화상회의등을 통해 기업의 역할 및 G20 권고 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소주제에 적합한 기업 대표들을 각각 의장으로 선임해 토론자들의 의견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신용카드 회사 비자의 기조지프 선더스 회장, 영국의 대표적인 금융 그룹 HSBC(홍콩상하이은행) 스티브 그린 회장,스탠다드 차더드 피터 샌즈 최고경영자, 미국의 거대 금융 회사인 시티그룹의 비그람 팬디트 최고경영자,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 겐이치 와타나베 최고경영자 등 금융계 거물급들이 회의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락시미 미탈 회장,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 피터 브라벡 회장, 미국의 CDMA 제조기술업체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의 프란츠 베렌바흐 회장 등 제조,식품,IT기업 대표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의 재계 인사들도 서밋에 참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녹색성장 의제의 소주제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토론을 총괄하는 의장으로 선임됐으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도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는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비즈니스 서밋에 불참한다고 G20조직위원회에 통보했다.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도 건강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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