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삼성전자ㆍLG LCD 공장 설립 승인

입력 2010-11-04 18:20 수정 2010-11-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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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시장 선점 기회... 공장 설립 가속도 전망

중국정부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현지 LCD 공장 설립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규모의 LCD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는 지난 3일 국무원 회의를 열고 특별안건으로 '해외 LCD 업체들의 투자 승인건'을 심의한 결과, 삼성전자와 LGD의 투자를 함께 승인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정부의 승인이 결정되면 각 성 정부에 통보된 후 세부 투자 및 건설 계획에 대해 성 정부와 업체가 협의하는 수순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1년여간 진행돼 온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LCD 팹 건설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올 2월 중순, 각각 중국 장쑤성과 광둥성 정부와 공동으로 LCD 팹 합작 신청서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7.5세대(1950×2250㎜) LCD 팹 건립에 30억달러, LG디스플레이는 8세대(2200×2500㎜) 공장 설립에 총 4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두 업체는 신청 이후 8개월이 지난 최근까지도 승인 여부를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한 상태였다.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국기업 보호정책을 고수해 양사에 대한 승인을 미뤄왔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D 관계자는 "아직 중국 정부 또는 합작 예정인 성 정부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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