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行 여객기,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

입력 2010-11-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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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도네시아의 바탐 섬 영공에서 엔진 고장으로 연료를 버리고 회항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는 호주 콴타스 항공의 에어버스 A380 기종으로 최대 500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지만 사고 당시 몇 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은 한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서부 상공을 날아가는 과정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으며 사고 지역 인근인 인도네시아 바탐 섬의 항 나딤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도 나왔다.

또 이날 오전 대형 여객기로 보이는 동체 중 적어도 한 곳에서 연기가 나는 걸 봤다는 증언과 인근 지역의 쇼핑센터 주변에서 비행기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콴타스 항공은 긴급 성명을 통해 추락이 아니라 엔진 결함에 따른 항공 사고일 뿐이라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여객기의 엔진 4개 중 1개가 고장남에 따라 공중에서 항공유를 버리고 싱가포르로 회황, 비상착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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