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가 11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입력 2010-11-03 02:15 수정 2010-11-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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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엑센트’를 11년만에 다시 부활시켰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전북 변산반도 대명 리조트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엑센트’를 공식 출시했다.

엑센트는 1994년 4월 첫선을 보인 뒤 5년 2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41만대가 팔린 소형 세단으로, 1999년 후속 모델인 베르나가 나오면서 단종됐다. 베르나의 해외 수출명(중국 제외)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5년여간 2000억원을 투입해 베르나 후속 모델을 개발했으며, 신차의 국내 이름과 해외 수출명을 동일하게 한다는 원칙과 엑센트라는 브랜드명의 정통성 계승 차원에서 옛 이름을 부활시켰다.

11년 만에 돌아온 엑센트는 배기량 1.4L, 1.6L 두 종류의 엔진을 장착했다. 1.6L 직분사 엔진은 준중형급인 아반떼(1.6L)와 같은 최고출력 140마력이 나온다. 연비는 L당 16.7㎞(자동변속기 기준)로 베르나보다 11% 개선됐다. 차의 길이·폭은 베르나보다 각각 70㎜와 10㎜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는 스타일과 경제성,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 소형차 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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