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글로벌 판매 32만대…전년比 10.4%↑

입력 2010-11-01 14:33 수정 2010-1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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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매 전년비 15.2%↑ 판매증가 이끌어

현대자동차는 2010년 10월 국내 6만2615대, 해외 25만767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32만29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CKD 제외)

2010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대비 5.8% 감소한 6만261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만9814대가 팔려 10월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가운데 신형 아반떼(MD)가 1만8875대를 차지해 현대차의 10월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쏘나타가 1만3753대(신형 1만2239대, 구형 1514대)를 판매해 국내판매 2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그랜저 2187대, 제네시스 1540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9635대로 작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투싼ix 3543대, 싼타페 2719대 등 SUV 차종은 7028대가 팔려 작년보다 39.1% 감소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35.3% 증가한 1만3349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603대가 팔려 작년보다 3.7% 감소했다.

현대차는 “10월 내수판매의 절반을 아반떼와 쏘나타가 차지할 만큼 두 주력 차종의 판매 견인효과가 컸다”며 “하반기 신형 엑센트와 같은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와 비교해 해외시장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 현대차는 10월 국내생산수출 9만6406대, 해외생산판매 16만1270대를 합쳐 총 25만7676대를 판매, 작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3.6%, 해외공장판매는 16.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은 미국공장은 작년보다 약 11%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도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쏘나타는 ‘2011년 북미 올해의 차’ 후보차량에서 승용부문 후보차종에 오르는 등 현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 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재편과 경쟁심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가운데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53만9125대, 해외 244만8231대를 합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298만735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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